하이패스 이용차량에 대한 도로 통행료를 5% 깎아주는 제도가 내년 6월까지로 연장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말로 기한이 만료되는 하이패스 이용차량 5% 상시할인제도를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승용차, 승합차와 4.5t 미만 화물차 등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엔 20~50%, 그 외엔 5% 할인을 적용받고 있다.
하이패스는 지난 2007년 말 전국 개통 이후 4년 만에 하루 이용차량 52.9%를 달성했고 오는 2013년에는 이용률이 60%를 웃돌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하이패스 상시할인을 통해 할인된 금액은 모두 1천905억원으로 올 한 해 동안만 66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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