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지구 투자 재원 마련 총력”

인천경제구역청 시무식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는 서비스산업의 전진 기지가 있는 영종과 청라지구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투자 재원 마련에 힘쓰겠다고 2일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2년도 IFEZ 시무식’에서 IFEZ가 한국 경제의 당면 과제인 고용문제와 경제 성장을 위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전진기지가 되는 초석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청장은 “지난해에는 삼성과 동아제약의 입주, 셀트리온 제2공장 준공 등으로 IFEZ 송도가 바이오 메카로 부상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고 영종지구는 오카다 홀딩스가 490억원의 직접투자금(FDI)을 납부, 복합리조트 추진이 활발히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용유무의SPC 설립과 부동산투자 이민제 실시 등으로 영종지역 발전의 발판이 마련된 한해였다”며 “올해는 영종과 청라지구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투자 재원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그동안 개발이 늦었던 청라국제도시도 신세계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립 확정 등으로 유통과 물류 산업 중심지로 갈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으며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IHP에도 대기업 입주가 가능해져 올해는 대기업 유치가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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