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휴대폰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

인천시는 소비자 권익보호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휴대폰 가격표시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소비자단체와 군·구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시내 주요 휴대폰 판매점을 대상으로 이행실태 합동점검 및 군·구 자체점검을 시행한다.

 

점검내용은 가격 미표시와 통신요금 할인금액을 판매가격에 반영해 표시하는 행위(공짜폰, 0원 표시 등), 출고가격 표시 등이다.

 

시는 수시 및 정기적으로 주요 판매점 및 온라인 판매점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해 휴대폰 가격표시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휴대폰 가격표시제가 정착되면 통신비와 분리된 휴대폰 고유의 가격이 형성되고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 유도가 가능해 휴대폰 유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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