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중학생들이 부담하는 학교운영비를 올해부터 2학년까지 징수를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학교운영비 지원사업을 올해는 2학년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학생 1인당 연간 학교운영비는 20만 1천 원으로 시교육청과 인천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올해 수혜 학생은 6만 9천50여 명이며 총 예산은 140억 원으로 추산된다.
또 중3 학생과 고교생 가운데 저소득 가정의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운영비나 학비를 면제해 준다.
대상 학생은 중 3학생 5천400여 명, 고교생은 2만 3천400여 명이며 총 사업비는 263억 4천여만 원이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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