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활용지원센터, 수출입 통관절차 등 교육 강화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산하 FTA활용지원센터는 올해 중소기업 FTA 실무 활용 능력 배양, 활용 기반 구축, 해외 마케팅 지원 등 실전 중심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와 센터는 먼저 실무 활용 능력 배양을 위해 FTA 원산지 증명 발급 실무 설명회(12회), FTA 수출입 통관절차, 사후 검증 대비 및 준비 방법, 관세 감면 및 관세 환급 제도 등을 교육한다.
EU에 6천 유로, 미국에 1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 업체에 대해서는 미국, EU FTA 원산지 사후 검증 대비 교육도 시행한다.
FTA 인증 수출자 지정과 활용 성공사례 경진대회 수상 업체는 각각 시 경영안정자금을 5억 원, 6억 원 한도에서 3%의 이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2개 업체에 불과했던 인증업체 수를 올해는 40개 업체로 확대한다.
이밖에 한국과 FTA를 맺은 아세안 국가 중 교류는 적지만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큰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들이 FTA를 활용해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는 FTA 마인드 확산과 홍보 등을 위주로 사업이 진행됐다면 올해는 FTA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