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온실가스 감축실천제도인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주민에게 5천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지난 2010년과 2011년 상반기 탄소포인트 발생자 중 지난해 12월 21일까지 계좌번호를 확인한 가입자 890여명에게 총 5천300만원의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했다.
과천 탄소포인트제는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를 절약한 만큼 포인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반기별로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이다. 가입 후 번거로운 절차 없이 수도꼭지 잠그기, 대기전력 차단 등 에너지절약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은 에너지 절약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탄소포인트제 참여하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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