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하키 대표팀이 아르헨티나 4개국 국제여자하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흥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 랭킹 8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4위인 영국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하키 강국인 아르헨티나(세계 2위), 뉴질랜드(세계 6위), 영국 등 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승1패의 전적으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영국과의 재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5골을 기록한 박미현은 득점상과 베스트플레이어상을 휩쓸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은 29일부터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리는 여자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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