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의원, 국토부 2차관 만나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주성호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만나 ‘수원~인덕원 복선전철’사업에 대해 조기착공과 역사 위치 의 충분한 검토를 요구했다. <사진> 국토해양부는 수원~인덕원선의 노선, 역에 대한 기술검토 및 사전환경성 검토 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업체 선정을 2월 말까지 완료한 후 3월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사진>
이 의원은 “3월부터 진행되는 기본계획 수립에서 장안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장역, 장안구청역, 영화역 등 적절한 역사 위치가 검토되어야 한다”라며 “시민들이 수원~인덕원선을 이용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 차관은 “기존노선의 장안구청역 외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파장동 지역에 가칭 ‘북수원역’을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할 것”이라며 “영화역은 신분당선과 연계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수원~인덕원 복선전철 조기착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를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인덕원선은 안양 인덕원을 기점으로 수원시 장안구를 경유, 화성 동탄을 잇는 총 35.3km의 사업으로 2조 4천47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0년 개통된다.
강해인·김창학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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