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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측, 브아걸 보컬카운슬러 논란 사과 “확대해석”

승인 2012-02-03 22:39

배우 겸 가수 강현수 측이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보컬 카운슬러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강현수의 소속사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가네트워크의 이사 겸 프로듀서인 안모씨와 강현수가 설립한 아카데미 배우&배움 사운드의 입장을 전달했다. 안 씨는 이 글을 통해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를 남기게 되어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강현수 측은 지난 2일 자신이 설립한 아카데미에서 브아걸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브아걸 측은 “브아걸 멤버 및 소속사와 협의된 부분이 없으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강현수 측은 내가네트워크 측 이사 안 씨와 사전에 협의했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브아걸 측은 “실력파 여성 그룹으로 정평이 나있는 브아걸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강경대응 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서를 강현수 측에 전달했다.

문제가 커지자 안 씨는 “신인 발굴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를 한 것이 브아걸의 카운슬링 문제로 확대 오보됐다”고 번복하며 “이번일로 브아걸 팬들에게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를 남기게 되어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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