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 개강

10구단유치 시민 염원 부응 꿈나무 유망주 발굴 육성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나서고 있는 수원시가 지난 11일 수원야구장에서 이용철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야구교실 개강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찬열 국회의원, 김인식 국민감독, 조범현 KBO 육성위원장, 양준혁 전 삼성라이온스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야구교실은 흥미 위주의 초급 기초반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반에 15명씩 9개 반이 토,일요일 주2회 각 2시간씩 진행된다. 강습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야구교실은 수원시생활체육회 주최로 열리며 초보자들이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이용철 해설위원과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야구 꿈나무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수원에 유치해 110만 수원시민의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에는 지난해 12월 매향중학교 야구부가 창단되면서 수원 신곡초, 수원북중, 수원 유신고 등 4개의 학교 야구부와 3개의 리틀 야구단이 꾸려져 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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