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0대 증차

고양시가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3월 말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10대를 증차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지난 2010년 8월에 8대를 도입한 후 현재 총 11대가 운행 중이나 이용자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 중 10대를 증차해 모두 21대를 운행한다.

 

또 그동안 차량부족으로 희망시간 배차불가 등을 초래한 ‘사전예약제’를 폐지하고 ‘즉시 콜제’로 운행방법을 개선,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한다.

 

시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특별교통수단과 저상버스를 증차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이용신청 및 문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인터넷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검색어 ‘고양시 교통약자’)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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