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한의사회,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 실시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2012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소장 엄정숙)와의 협력을 통해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노인환자 및 중풍·치매·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지역주민들의 한의약의료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 한의약의료서비스는 민간부문에 치중돼 있어 의료소외계층의 한의의료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한 한의약가정방문진료 ▲사상체질 건강교실 ▲한의약 육아교실 ▲한의약 금연교실 ▲한의약 생리통 조기개선 교실 ▲노인낙상 예방 및 관절 통증 개선교실 ▲한의약 난임 개선교실 ▲한읜약 어린이 아토피 안심학교 ▲화성생궁내 역사속 한의약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할 계획이다.

 

윤성찬 수원시한의사회 회장은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의 한의약허브보건소 선정은 기존 농촌형 한의약허브보건소가 아닌 경기도 최초 도시형 한의약허브보건소라는 새로운 모델로 지역주민의 건강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에게 친근한 한방 의료와 건강증진사업을 접목한 한의약건강증진허브 보건소사업으로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김포시·양주시·양평군·화성시·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한의약허브보건소로 지정돼 있다.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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