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들 대상 '송도 IBD 교육특강'

하귀성 소장 "송도 자율고 롤모델은 포철고"

2013년 대학입시 트렌드와 송도 자율형 사립고의 롤모델인 포항제철고의 수월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특강이 열렸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지난 25일 포스코건설 마케팅센터에서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2013년 대학 입시 트렌드 및 포철고의 수월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송도IBD 교육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대학입시 전략 세미나 및 집필 활동으로 유명한 하귀성 입시전략연구소장이 맡았다.

 

하 소장은 강의를 통해 “올해부터 서울대는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의 80%를 선발하기 때문에 특기자전형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며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해 줄 수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대 진학률이 높은 고등학교의 사례를 설명하며 “포철고가 뛰어난 것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민족사관학교 등과 달리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철고 전동구 입시담당 교사는 명문대 진학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수월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포철고만의 교육 노하우를 설명했다.

 

전 교사는 “포철고는 R&E 프로그램, H.S.P 등을 통해 학생들이 연구 실적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수월성 프로그램 아래 교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학생들이 서울대 수시모집은 물론 카이스트나 포스텍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로서 매해 졸업생의 20%가 넘는 학생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카이스트 5개 대학으로 진학시키는 포철고는 포스코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자율고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명문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포항 전체의 교육 수준을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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