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새마을금고 이병래 이사장 “회원ㆍ임직원 하나되어 재도약 할 것”

“회원과 지역사회 모든 분들이 새마을금고를 이용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고 의왕지역 금융기관의 선두주자로서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5일 제12대 의왕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당선된 이병래 이사장(53)은 “어떠한 여건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는 것이 의왕새마을금고가 이루고자 하는 미래의 멋진 모습”이라며 “회원과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재도약의 전기를 다져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비영리 특별법인으로 이윤추구가 목적인 다른 금융기관과는 달리 의왕새마을금고는 회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정신을 이어받아 의왕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기본적인 금융업무 외에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본점을 비롯 오전·고천·부곡지점 외에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을 매입, 오는 5월께 개점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2월에는 의왕시와 민·관의 자발적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친서민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희망공헌사업 의왕시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고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기적으로 협의해 가기로 공동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과 주민의 교육사업으로 운영 중인 리틀훼밀리 어린이집은 좋은 시설과 훌륭한 교사진으로 구성해 다양한 현장학습 위주로 차별화된 영역수업을 통해 어린이 교육수준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며 “왕곡동에 4층 규모로 건축 중인 리틀훼밀리 어린이집이 오는 3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전지점이 문화복지후생사업으로 운영하는 로얄훼밀리대중사우나는 지난 한해 15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면서 “의왕지역 금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새마을금고만이 아름다운 실천사랑으로 운영하고 있고 헬스기구와 안마기 무료이용 및 아이스크림 제공 등 혜택을 주고 매월 대청소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최신시설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금고를 거래하는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한 전국 명소로 떠나는 마운틴 투어와 애경사 때 대형리무진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8년1월15일 설립한 의왕새마을금고는 총 자산 4천115억원에 총 거래자가 4만7천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이사장을 비롯한 35명의 직원이 친근하고 신뢰받는 지역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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