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수도권 1만8천982가구 공급

봄을 맞아 인천 청라지구와 판교신도시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집들이를 시작한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3~5월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2만7천730가구, 수도권에서 1만8천982가구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60~85㎡(전용면적 기준)가 1만4천444가구로 가장 많고 85㎡ 초과 중대형은 8천920가구다. 60㎡ 이하 소형 아파트도 8천336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주체별로는 공공아파트가 1만1천128가구, 민간은 1만 6천602가구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청라지구와 판교신도시 아파트가 눈에 띈다.

청라 A-7블록에서 한화 꿈에그린 1천172가구, A11블록 제일풍경채 1천71가구, A10ㆍ32블록 상록힐스테이트 488가구, A-19블록 공공분양 464가구 등 총 3천195가구가 5월까지 입주한다. 대부분이 85㎡ 초과 중대형 주택이다. 이 일대 128㎡의 경우 분양가보다 10%가량 싼 3억8천000만원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전세는 1억원선에 구할 수 있다.

 

판교 신도시에서는 동판교 백현마을 24-1블록 1,974가구와 25-1블록 국민임대 1천722가구가 입주한다.

김포에서도 아파트 입주가 잇따른다. 김포감정 3차 신안실크밸리 1천74가구의 입주가 3월 이뤄지며 한강신도시에서는 일성 트루엘 168가구, 현대성우 오스타 465가구 등도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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