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슈퍼 비르투오조’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의 두 번째 내한 공연.
지난 2004년 첫 내한했을 때 서점에 가서 악보를 사는 학구적인 모습을 보인 아믈랭은 팬들이 고대하던 두 번째 공연에서도 진지한 작품들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 아믈랭은 베르크의 피아노 소나타,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드뷔시의 전주곡 2권 발췌, 아믈랭의 에튀드 2, 7, 8,11, 12번을 연주한다.
이 중 아믈랭의 에튀드는 지난해 발표한 자작곡 음반 ‘단조로 된 12개의 연습곡’에 수록된 것으로, 25년 동안 여러 차례 개정 작업을 거친 뒤에 녹음에 임한 노작이다.
쇼팽의 연습곡 세 곡이 나타나기도 하고 고난도 기교가 펼쳐지며 제7곡 같은 경우엔 왼손으로만 연주하는 등 놀라움을 안겨주는 아믈랭의 스타일이 잘 나타나 있다.
일시 3월12일 | 장소 콘서트홀 | 관람료 3만원~10만원 | 문의 1544-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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