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2'에서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상, 휴대폰 기업상 수상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 ‘올해의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의 휴대폰 기업상’ 등을 수상했다.

 

‘MWC 2012’ 전시회를 주관하는 GSMA(GSM Association)는 29일 ‘Global Mobile Awards’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최고의 스마트폰상(Best Smartphon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최고의 휴대폰 기업(Device manufacturer of the year)상’도 수상했다.

 

전 세계 1천400여개 통신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MWC 2012’의 ‘Global Mobile Awards’에서 시상되는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은 지난 한해동안 휴대폰 업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와 기자들로 구성된 ‘GSMA 올해 어워드 선정위원회’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휴대폰 업체를 최종 후보로 압축시킨 뒤 막바지 선정작업을 벌였다.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상 후보에는 ‘갤럭시S2’,‘갤럭시 넥서스’를 포함해 애플의 ‘아이폰4S’, HTC의 ‘디자이어S’, 노키아의 ‘루미아800’ 등이 올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가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모두 인정 받는 최고의 휴대폰 회사임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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