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이 형형색색의 장미로 물들여진 자연학습생태학습장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장자호수생태공원 주변공간에 장미의 아름다운 작태와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미원(rose garden)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형상과 빛깔 등이 서로 다른 장미 5천여주(덩굴장미 포함)를 이 일대에 식재할 예정이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주변의 광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생태교육관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10만7천385㎡ 규모의 장자호수에는 식물 80여종과 수생식물 9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호수내에도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장자호수생태공원이 물과 녹지가 어우러지고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발한 자연학습생태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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