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자료 국가기록원에 영구 보존

정상 테이블·명패·기념품·문서 등…국민 열람 가능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행사 기록물이 영구 보존된다.

 

이번 회의가 전 세계 53개 국가 및 4개의 국제기구 등 총 58명의 정상이 참가한 최대 규모의 중요한 국가 행사인 만큼 역사적인 순간들을 기념하고 그 성과를 기록유산으로 남기기 위해서다. 

 

보존 대상은 행정박물류(400여점), 사진·영상류와 지난해 2월 설립된 준비기획단이 생산한 행사의전·홍보관련 기록물 일체가 포함된다. 행정박물은 정상회의 테이블, 정상명패, 기념품, 의장기 등이다.

 

기록물 이관은 행사장에서 사용된 행정박물을 시작으로, 준비기획단이 해체되는 시점까지 4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이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에 보존 전시돼 유사한 국제행사를 개최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역사의 한 장으로 기록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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