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국민의 선택] 안산 상록을 민주통합 김영환 ‘1인 방송국’ 이색 선거운동 눈길

민주통합당 안산 상록을 김영환 후보가 1인 방송국 콘텐츠를 이용한 이색선거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가 평소에 가상스튜디오를 이용한 1인 방송국을 운영하며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거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출퇴근 시간에 유세차량 LED 모니터를 통해 그동안 만들어 낸 김영환 뉴스, 로고송 뮤직비디오, 국회 활동 동영상 등 수백 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집을 9권이나 출간한 시인, 김 후보의 시 동영상들이 출퇴근 큰 인기다. 그가 노동자 생활을 하던 시절 쓴 시 중 민중가요로 만들어져 노동운동 현장에서 유행했던 ‘단순조립공’ 뮤직 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그는 “선거운동 홍보에서 이렇게 1인 방송국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최초일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말하는 정치가 아니라 진심으로 시민들과 공감, 교류하는 선거운동, ‘대한민국에 안산의 이야기를 더하는 정치’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후보는 ‘대한민국에 당신의 이야기를 더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디지털 소통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자체 로고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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