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항~中 당산항 새 항로 개척”

수자원公·中 유한공사 ‘교류 확대’ MOU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중국의 당산항(경당항)과 한국의 경인항간에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6일 당산항구실업기업유한공사(CEO 손문중)와 체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중국 하북성 당산시 완다주지 호텔에서 열리는 MOU 체결식은 한국에선 김건호 K-water 사장, 국토해양부 및 한진해운 등 4개 부두운영사 관계자가, 중국측은 당산시 정부 및 항만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양해각서는 양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이날 중국 청도시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경인항 홍보 및 화물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다음달 경인아라뱃길 전면 개장을 앞두고 열린 설명회는 지난 2월 취항한 한진해운 소속 한서호(주 1항차)의 이용가능 고객인 청도지역 선사·화주·포워드(화물중개사)와 항만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아라뱃길 시설현황, 화물선 및 여객유람선 운항계획, 마리나 및 친수편의시설 현황, 부두운영사의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K-water 관계자는 “앞으로 경인아라뱃길 물동량 확보와 경인항 조기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와 화물유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 녹색물류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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