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국내 중견기업인 ㈜대경에너텍와 5천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일 황해청에 따르면 이날 황해청은 ㈜대경에너텍과 오는 2015년까지 5천만달러를 인주지구에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경에너텍은 프랑스의 글로벌에너지 회사인 A사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생산설비, 연구개발(R&D)센터 건립 및 물류거점 확보를 위해 황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할 계획이다.
황해청 관계자는 “이번 MOU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신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관련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향후 국내 및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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