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34)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안상태는 지난 2005년 10월 23일 6세 연하의 김씨와 결혼, 2009년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현재 그의 부모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태 측 측근에 따르면 2006년 안상태가 소속사와 전속계약해지를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면서 연예계 활동이 힘들어 지기 시작했고 이러한 점도 두 사람의 이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상태의 이혼소식이 알려지자 최근 이혼한 연예인들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전노민-김보연, 아나운서 오정연-농구선수 서장훈, 조혜련, 류시원 등 잇따른 이혼소식이 들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상태는 2TV ‘개그콘서트-깜박 홈쇼핑’에서 안어벙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애정만만세’ 영화 ‘라듸오 데이즈’ 등에 출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MBN ‘개그공화국’에 출연 중이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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