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의 감전사고 관련해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최현우는 지난 9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마법의 왕’ 녹화 도중 감전 사고를 당해 병원에 후송, 중추신경 마비증세가 있어 앞으로 활동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해져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이내 소속사 측은 “최현우의 상태는 처음과 다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최현우는 마술 계에서 한 발 물러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마법의 왕’ 출연 역시 최현우가 아닌 같은 소속사 문화예술기획의 이승호의 리허설 중 마술 도구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송국 측의 적극적인 상황 대처로 구급차가 수분 안에 도착했고 응급진료를 받고 현재 호전 중에 있다”며 “보도와 같이 마비 증세가 아니다. 신경 쪽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이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보도된 중추신경 마비 증세는 와전된 것임을 밝혔다.
한편 최현우는 KBS 2TV ‘스펀지 2.0’을 통해 마술의 비법을 공개해 마술협회에서 제명당한 후 지난달 마술쇼 ‘시크릿 더 매직쇼’로 활동을 재개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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