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평택 아시아역도선수권 대회’ 22일 개막

장미란 등 런던올림픽 전초전

런던올림픽 전초전인 ‘2012 평택 아시아역도선수권 대회’가 오는 22일 평택 이충체육관에서 개막돼 30일까지 9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아시아역도연맹(AWF)이 주최하고 평택시와 대한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제30회 런던올림픽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는 대회로, 15개 체급에 35개국 512명(선수 290명, 임원 222명)이 참가한다.

 

남자 8체급(56kg/62kg/69kg/77kg/85kg/94kg/105kg/+105kg), 여자부 7체급(48, 53, 58, 63, 69, 75, +75kg)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역도의 남녀 간판인 사재혁(강원도청)은 27일, 장미란은(고양시청)는 29일 각각 경기를 벌인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28일과 29일 이충레포츠 공원에서는 아시아 음식전, 전통공연, 민속의상 체험 등 ‘세계인 어울림마당’이 개최되고, 폐막식이 열리는 30일 오후 6시부터는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평택호 소재)에서 대회 하이라이트 동영상과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인의 위대한 기상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승부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평택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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