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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엄마, OJ기획 차리고 직접 방송사 돌며 홍보까지…

승인 2012-04-11 16:13

방송인 하하 엄마 융드옥정이 아들을 위해 직접 연예 기획사까지 차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하하 편에는 하하의 어머니로 유명세를 탄 융드옥정 여사가 출연했다. 그녀는 아들 꿈을 이루기 위해 직접 연예 기획사까지 차렸다고 밝히며 남다른 아들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 후 ‘예능인을 웃기는 엄마’로 인기를 얻은 하하 엄마는 매번 융 드레스를 고집해 ‘융드옥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하는 스스로 “치맛바람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날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는 경이로울 정도였다.

 

융드옥정은 하하의 ‘가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접 기획사를 차렸다. 자신의 이름 ‘옥정’의 이니셜을 딴 ‘OJ기획’을 차린 것. 이후 구청에서 사업자 등록 후 바로 하하의 앨범 제작에 나섰다고 한다.

 

그녀는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엠넷에 전화해서 장비를 불렀다”며 “이태원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 지나가던 외국인을 단 돈 만원에 섭외해 춤을 추게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녀는 뮤직비디오 완성 후 직접 방송 3사를 돌며 수많은 매니저들 틈에서 하하를 홍보했다고 해 남다른 아들사랑을 과시했다.

 

<협력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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