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대회…최상의 준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를 통해 체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평택시가 경기도는 물론 아시아 속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고 있다.
이에 2012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선기 평택시장을 만나 준비상황과 의미에 대해 들어본다.
-아시아역도대회가 평택에서 개최되는데 이번 대회 개최의 의미는.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2012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제30회 런던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전을 겸하는 의미있는 대회로 세계적 선수인 장미란, 사재혁 등 국내·외 유명 선수가 대거 출전하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5개 체급에 35개국 546명이라는 역대 최다 참가국과 선수가 출전하며, 이중 런던올림픽에는 13개 출전권을 겨루게 된다.
-그동안 평택시는 이 대회를 어떻게 준비해왔나.
평택시민의 단결된 힘과 위상은 물론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문화와 국민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아시아역도대회 추진팀을 구성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선수 대거 출전 관심 집중
런던행 13개 티켓 걸려 더욱 뜨거울것
경기장 시설·숙박·교통 편의에 만전
우선 시를 방문하는 선수와 임원진이 편안하게 쉬고 최대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호텔 등 숙박업소에 대하여 대대적인 시설정비와 임직원 교육과 다양한 서비스를 기하도록 관련 업주와 수회에 걸쳐 업무협의 등을 하였으며 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 교통편의와 자원봉사자를 이용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경기장인 이충문화체육센터의 시설을 정비하고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시설을 2개소를 신설했으며, 단 한 개의 시설과 장비 누락이 없도록 대한역도연맹과 긴밀하게 협조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참가하는 외국 선수들을 위하여 오는 28일, 29일 2일간 이충분수공원에서 아시아 음식전, 전통공연, 민속의상 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세계인 어울림마당’도 개최하게 될 예정이며, 평택항, 한국소리터, 평택농업박물관 등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평택에 어떤 효과를 낼 것으로 보는지.
참가하는 외국인들의 숙박, 식사, 쇼핑 등으로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회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 TV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어 평택시 위상 강화 및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 경기도체육대회도 개최되는데.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소사벌레포츠타운 등에서 2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 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만4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시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회준비기획단을 발족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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