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2012년 4월18일자 ‘“태도 불손하다” 교사가 초등생 폭행’ 및 학생 멱살잡고 쇠기둥에 박은 ‘앵그리티쳐’(인터넷)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학교 양호실에서는 학생의 상태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양호실을 찾은 학생들이 많다며 곧바로 교실로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게재한 것과 관련, 해당 보건교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보건교사는 “피해학생이 보건실을 찾아왔을 당시 수십여명의 아이들이 보건실을 찾아와 상당히 북적거리는 상태였고 전혀 아픈기색이 없었다”며 “학생 또는 동반학생이 치료를 받기 위한 어떠한 의사표명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보건교사는 “심지어 해당 학생은 아이들이 길게 줄서서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빈 공간에서 장난까지 치고 있는 상태였으며 수업시작 종이 울리면서 ‘아프지 않은 학생은 교실로 올라가라’고 하자 수명의 아이들과 함께 보건실을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보건교사는 “피해 학생이 어떠한 부상을 입었거나 폭행을 당한 사실을 인지했더라면 당연히 진료 등의 절차를 취했겠지만 웃으며 장난까지 치는데다 아무말 없이 보건실을 나간 학생의 상태를 체크하기는 곤란하며 마치 보건교사가 학생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처럼 호도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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