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꿈 키우는데 보탬 됐으면”

일산농협, 아동센터에 성금

일산농협은 26일 일산동구 중산동 소재 밀알지역아동센터에 1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일산농협과 인연을 맺어온 밀알 지역아동센터가 시설 이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소식을 접한 일산농협은 조홍구 조합장을 비롯, 임직원이 마련한 기금 1천만원을 밀알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일산농협 임직원이 마련한 1천만원의 기금은 시설 이전으로 인한 이사비와 인테리어 공사비 등으로 소요 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무료공부방으로 시작한 밀알지역아동센터는 현재 인근 초등학생 및 중학생 19명이 함께 공부하며 소중한 꿈을 키우고 있다.

 

일산농협 여우회는 2009년부터 아동센터와 인연을 맺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을 계속해 왔으며, 이번 1천만원 전달 외에도 어린학생들의 이사를 돕기 위해 10여명의 이사 봉사단을 구성, 이사짐을 나르고 정리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고양=유제원기자 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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