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섭 경기도 총감독
“종합우승 3연패로 체육웅도 영광 재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종합우승을 이뤄 3연패 목표달성을 하겠습니다.”
1일부터 4일간 펼쳐질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선수단 한성섭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꼭 종합우승을 이뤄 장애인체육의 메카, 체육웅도 경기도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 처장은 “선수 178명, 임원 및 보호자 146명 등 324명이 출전, 금 46, 은 45, 동 40개 등 총 131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이번 대회를 맞아 장애학생 체육의 저변확대와 꿈나무발굴·육성을 목적으로 대회를 준비했으며 전력향상을 위해 전종목에 훈련물품을 적극 지원했다”며“일부 우수 선수들이 전국장애인체전으로 출전하거나 국제대회 기간과 겹쳐 학생체전에 나오지 못하면서 전력손실이 있지만 신인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맹훈련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보다 2배에 가까운 예산지원을 함에 따라 학생선수단의 사기가 높아졌다고 한 처장은 밝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종합우승 3연패로 체육웅도 영광 재현”
“우정의 축제 즐기며…종합 3위 수성할 것”
“묵묵히 땀 흘린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인천시 선수단을 이끄는 박현재 총감독(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정정당당하게 겨뤄 타 시·도와 우정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 종합 3위를 수성해 인천의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박 총감독은 “지난해보다 종목별 세부종목 이벤트가 다수 추가되어 전략분석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선발, 확보부터 체계적인 훈련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인천은 지난 3월부터 강화훈련을 통해 효자종목인 육상과 골볼, E-스포츠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으며, 수영·탁구·농구·배구·조정·배드민턴·플로어 볼 등 나름대로 체계적인 훈련준비를 해왔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인천문학경기장 보수 공사로 인해 기존 학생체전을 나가기 전 교육감배 육상대회를 치러 우수선수를 발굴했던 지난 대회들에 비해 다소 선수층이 얇아진 점이다.
박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어린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함께 하며 힘들다는 소리 한 마디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일념으로 훈련을 이겨냈다”면서 “지도자 선수 임원 간 혼연일체 되었던 시간을 되돌아보면 이번 대회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박수를 보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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