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민체전 8연패 도전 ‘자신만만’

市체육회, 368명 선수단 파견… 수영 등 9개 종목 우승 노려

수원시체육회가 오는 11일 평택에서 개막하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8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시체육회(이내응 사무국장)는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요트)으로 치러지는 도민체전에 368명의 선수단을 파견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씨름, 유도, 배드민턴 등 9개 종목 석권과 3만1천948점을 획득,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종목별로는 정다래(수원시청)가 뛰는 수영과 김성민(수원시청)이 버티고 있는 유도는 각각 8회 연속 우승에 나선다.

태권도는 여자부 +73kg급 국내랭킹 2위 지유선 을 필두로 6회 연속 정상도전에 나서며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정구는 전력보강이 뚜렷한 성남, 안양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지만 철저한 상대분석을 기반으로 종목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우슈와 보디빌딩은 각각 6연패, 5연패가 유력시 되고 있으며 지난 3월 열린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감각을 조율한 탁구 역시 5회 연속 우승을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이밖에 씨름과 복싱은 각각 종목 4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평택에서 열리는 제2회 경기도장애인체전에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도장애인체전에 총85명(선수 65명, 임원 20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한다는 각오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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