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에서 15년간 일해 오면서 직장이 비교적 안정돼있다고 믿고 있는 김궁금씨는 얼마 전 직장 상사의 은퇴과정을 지켜본 이후부터 마음이 편하지 않다.
앞으로 자녀 교육비와 자신의 은퇴 후 생활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고민 끝에 자녀교육비와 은퇴 이후 생활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돈을 계산,우선적으로 배분한 뒤 나머지로 생활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9세와 11세 자녀 2명을 두고 있고 현재 직장에서 6천4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김 궁금씨가 자녀교육비를 위해 어떻게 저축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자녀들의 대학자금으로 19세에 대학에 입학하고 현재가치로 연간700, 유학자금으로는 5천만원을 가정하니 현재의 가치로 필요한 금액이 1억7천만원이었다.
김궁금씨는 9세와 11세인 자녀들이 대학을 가기까지 약10년 정도 남았으므로 현재 연봉의 30%를 자녀 교육비와 유학자금, 본인의 은퇴 이후 생활을 위해 저축하기로 했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학원비와 생활비에 충당될 수 있게 가계예산을 세우고 가족회의를 열어 다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동의를 얻었다.자녀들의 대학자금마련을 위해서는 최소 5년 이상 적립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가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어린이 적립식펀드에 투자키로 했다.
유학자금은 최소 10년 이상 기간의 기간이 남았으므로 비과세와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보험상품 ‘목돈만들기 프로젝트’를 선택하기로 했다.
김궁금씨는 자녀들이 19세 되기까지는 1천500만원, 성인 이후에는 3천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는 점을 착안, 적립식 펀드는 자녀명의로 가입하고 보험상품은 본인 명의로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의 경제적인 안정이 자녀와 자신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음을 인식한 미래 자신의 생활을 그린 김 궁금씨의 선택이 자녀교육과 은퇴자금으로 굴러갈 목돈을 만든 재테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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