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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나체녀 ‘옷 벗고 욕설까지’ 경악

승인 2012-05-07 10:58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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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에 나체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5일 오후 6시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40대 여성이 만취상태로 지하철에 탑승한 뒤 갑자기 옷을 벗고 난동을 부렸다.

나체녀는 청량리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갑자기 옷을 벗고 지나가는 승객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리다 동묘앞역에서 역무원들의 제지를 받고서야 멈췄다. 결국 이 나체녀는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이 여성은 혜화경찰서 창신파출소로 연행되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한 뒤 집으로 귀가했다.

‘지하철 1호선 나체녀’는 지체장애 3급을 앓고 있는 최모씨(30)로,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 1호선 나체녀 충격이다”, “지하철 1호선 나체녀 보고 승객들이 얼마나 당황했을까”, “나체녀 술을 얼마나 먹었으면 나체에 욕설까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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