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13일까지 과천 서울경마공원서 ‘도전! 경마 골든벨·로데오 리그’ 등 행사 다양
KRA(한국마사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2012 경마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경마문화축제는 ‘말(馬)’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마문화(馬文化)축제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원(Colorful Culture), 역동적인 문화공원(Dynamic Culture), 행복한 문화공원(Happy Culture)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도심 속 마문화 허브로서 서울경마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 중 눈길을 끄는 행사는 매일 4차례 진행되는 ‘로데오 리그’다. 원래 로데오 경기는 말 위에서 벌이기 때문에 위험하지만, 이번 축제의 로데오 리그는 실감나면서 안전한 첨단 로데오 시뮬레이터에서 벌이기 때문에 아이와 여성도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다.
또 가족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도전! 경마 골든벨’ 행사는 경마와 말에 대한 상식 50문제를 풀어 우열을 가리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가장 참가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다. 행사는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해피 컬처 스테이지’는 여성3인조 바이올린 첼로보컬 카린의 현란한 전자현악 공연과 여성5인조 섹시 걸그룹 큐빅의 섹시댄스, 전자바이올린 피리 해금 가야금 연주가 돋보이는 여성4인조 국악그룹 별의 퓨전국악 연주, 여성5인조 걸스힙합팀 스위티의 신명나는 힙합댄스가 진행된다.
또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알록달록 문화체험존과 자녀들과 가훈쓰기, 가족놀이, 나무꾼놀이, 추억속으로, 판줄타기 등을 통해 전통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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