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고객들은 본부장 직통 핫라인(hotline)을 통해 익명 또는 실명으로 본부장에게 제보나 상담을 할 수 있고, 본부장은 실시간으로 제보내용을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자체적으로 시정을 하거나 감사실 등 관련기관에 해결을 요청하게 된다.
경기지역본부는 핫라인 개설이 정보제공자의 신분노출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비리예방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이밖에도 모든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해 부당사용 즉시 시정조치할 수 있는 ‘Clean-up card 시스템’을 지난해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출장 직원의 ‘청렴 Check list’ 작성을 의무화하고 금품수수 경력이 있는 직원은 공사감독원 배치를 제외하는 비리행위자 ‘원-아웃(One-Out)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정섭 본부장은 “비리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투명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BEST Clean’본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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