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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대어’ 김학민 대한항공과 재계약

승인 2012-05-14 20:03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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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연봉 3억…남자프로배구 ‘최고 비싼 몸’ 등극

‘남자프로배구 FA 최대어’로 꼽혔던 김학민이 연봉 3억원, 기간 3년의 계약 조건으로 대한항공에서 다시 뛰게 됐다.

대한항공은 14일 자유계약선수(FA)인 김학민(29)과 연봉 3억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김학민은 지난해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한 박철우에 이어 2번째로 연봉 3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7.91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주포로 활약해온 김학민은 소속팀인 대한항공에서 통합우승을 이룬다는 목표로 29살의 늦은 나이까지 군 입대를 미뤄왔다.

김학민은 다음 시즌까지 대한항공에서 우승에 도전한 뒤 군에 입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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