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소비운동인 로컬푸드 운동이 첫 결실을 맺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15일 사업구조 개편 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local food)운동의 첫번째 결실로 이천연합사업단이 생산한 근대와 얼갈이 배추 400t을 현대·기아차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농협 경제사업부 직원들은 16일 첫 출하에 앞서 이번 대기업과의 협약에서 납품을 맡은 이천 산지육성센터(APC)와 참여 생산농가를 방문해 농산물 출하체험 및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로컬푸드 운동은 산지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소화시킴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지역농산물 애용운동으로 지난 4월 5일 경기도와 경기농협, 상공회의소 및 대기업(7개소)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농축산물 이용촉진 MOU’ 를 체결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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