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준하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세 연하의 재일교포 신부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니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재일교포 승무원이다.
정준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안 올 것만 같던 날이 왔네요. 무언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 떨리고, 설레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밤은 이런저런 생각에 뒤척이며 잠 못 들 것 같네요”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결혼식 소감은 ‘떨린다’라는 말에 다 포함된 듯”, “정준하 결혼 축하해요”, “정준하 드디어 오늘 결혼이네”, “정준하 결혼 소감 남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하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주례를 맡았고, 축가는 유재석, 하하, 노홍철 등 ‘무한도전’ 팀이 부를 예정이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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