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개 기관 ‘운영성과’ 최고 평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축산과학원, 각각 최우수·우수 등급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이 ‘2011년도 기관운영성과 종합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소속 37개 책임운영기관의 고유사업과 기관관리역량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산물 시장 전면개방에 따른 로열티 절감을 위해 설향, 매향 등 국내 육성 딸기 품종의 보급률을 지난 2010년 61%에서 지난해 72%까지 크게 확대했다.

또 과수·화훼 등 우수품종의 국외적응시험, 새만금간척지 수출단지 조성을 위한 파프리카 온실 종합관리 모델 개발 등 국제 로열티 확보 및 수출 기반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 피해 농가에게 우량 씨돼지를 확대 보급했고 우리맛닭 등 재래자원 복원과 우수종축 선발, 한국형 승용마 육성을 통한 새로운 동물자원 산업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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