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고교 찾아가는 ‘과학특강’

道·경기과학기술진흥원 시행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12년도 과학특강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특강지원사업은 국내 저명 과학기술인이 도내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IT, 우주항공, 바이오, 융합과 같은 최근 과학이슈와 과학기술 리더십, 글로벌 인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과학문화 저변확대와 이공계 인력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과학강연이 도내 학교의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총 60차례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도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벽지 학교에 대한 과학강연도 지원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도 혜택을 받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원영 원장은 “도내 학교의 창의적 과학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 과학강연 지원확대가 시급하다”며 “학생들이 본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흥미를 느껴 본인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강연 신청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특강을 원하는 학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 접속해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서류검토를 거쳐 강연을 지원하게 된다. 문의 031-888-9853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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