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수 99만 7천153명을 기록, 23일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100만 관객 돌파는 최근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로맨스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운 ‘건축학개론’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같은 날 개봉해 경쟁하고 있는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20.3%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동안 박스오피스를 호령했던 ‘어벤져스’는 점유율 17%로 3위로 밀려났다. ‘코리아’와 ‘다크 섀도우’가 뒤를 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 아내의 모든 것 초스피드로 100만 돌파했네”, “내 아내의 모든 것 주말에 봐야겠다”, “건축학개론 보다 하루 빨리 100만 돌파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뤘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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