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전당서 … 수익금 무의탁어르신 위한 사업에
다음달 2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멋드러진 자선음악회가 개최된다.
‘사랑이 머무는 곳에’란 주제로 사회복지법인 이천 평안의 집(이사장 이은경)이 마련한 자선음악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탈렌트 강석우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먼저 모스롤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박상현)가 베르디의 ‘운명의 힘’ 연주를 시작으로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 소프라노 강혜정씨의 ‘마티나타’(이탈리아 가곡), ‘아 꿈속에서 나는 살고 싶네’(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테너 강무림씨가 이탈리아 가곡인 ‘그녀에게 내 말을 전해주오’, 토스카중 ‘별은 빚나건만’ 등을 선사한다.
또 강혜정·강무림 뚜엣조가 살토리의 ‘이별을 말할 시간’을 함께 부른다.
이어 2부에서는 세계 최초로 비발디의 사계 음반을 2009년 소니클래식에서 발표한 보티셀리 1기 멤버들에 이어 보다 성숙된 모습의 2기 벰버들이 출연, 키타만이 연출하는 다채로운 음색과 멋진 앙상블을 연출, 관객을 압도한다.
특히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 기록을 세운 중창단 유엔절 보이스 들이 출연, 김효근의 ‘첫사랑’ 등 멋드러진 화음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평안의 집 이은경 이사장은 “사랑 실천으로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음악회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면서 “매년 이 때쯤 자선음악회을 열어 여기에서 발생된 수익금으로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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