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행안부‘2012 희망마을 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

- 희망 마을 만들기는 지역복지의 출발이다. -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행안부에서 공모한 2012 희망마을 공모전에서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1986년 서울동북부지역이 재개발되면서 포천시 동교동으로 집단이주한 철거민들이 정착해서 살고 있는 동교동 상계마을에 복합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 구축을 통한 마을내 작은 기업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사업이 공모전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당선됐다.

그 동안 포천시는 마을의 개념을 현재의 시각으로 재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소외된 계층이 밀집된 마을이나 마을의 부존자원은 있는데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마을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왔고, 행안부에서 주관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공모전에 동교동 상계마을을 소개하는 제안을 제출했다.

상계마을에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에는 마을소득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작은 도서관, 외국인 한글교실, 공동목욕장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어르신과 어린이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게이트볼장과 놀이터를 연계했으며, 마을내 중심생활하천에 대한 공간디자인을 접목해서 주민생활형 하천으로 꾸밀 계획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농촌과 도시지역에 산재된 마을을 재분석해서 마을공동체 형성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며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현재 지방의 트랜드이기도 하지만 마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작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프로젝트를 시민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팀장 ☏ 031-538-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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