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은 시민들의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높이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화성행궁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무대 국궁체험장도 기존의 체험시간을 2회 더 늘려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팔달산↔연무대 구간을 운행하는 화성열차도 1회 연장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행궁광장에서는 ‘야한(夜寒ㆍ閑) 음악회’가 열린다. 풍물과 민요, 무용 등 전통공연은 물론 관현악과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 화성은 시간대별로 관람이 가능하며, 화성행궁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wcf.or.kr)에서 문화유산해설을 신청하면 전문 해설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달빛과 인공조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수원화성의 절경을 감상하며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화성행궁 연장개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90-3622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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