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수원기상대는 7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수원 28도, 의정부 29도, 고양 30도, 용인 28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9도, 의정부 18도, 고양 17도, 용인 18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과 10도 이상의 차이를 보이겠다.
7일 늦은 밤부터는 남부지방으로부터 시작된 비구름이 차츰 올라와 경기지역에는 8일 낮 사이에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여전히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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