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저신용자·저소득계층 등 서민들의 금융민원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문을 연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실물경기 회복지연, 물가불안 등으로 경기변동에 민감한 서민층의 금융수요가 지속적으로 느는 만큼 시민들이 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청 종합민원실과 생활경제과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에 참여하는 기관은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 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신용보증재단 등 모두 5개 기관이며, 시청 종합민원실내 한국자산관리공사 민원창구와 시청 본관 3층 생활경제과(309-1호실)에 자리가 마련돼 있다.
참여기관별로 금융감독원은 월~금요일 동안 서민금융제도 및 불법 사금융 신고안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월~금요일 동안 고금리 대출 저금리 전환 등 서민금융지원, 소액대출·부채증명원 발급업무,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월~화요일 동안 소자본 창업·운영자금 대출상담 및 접수, 신용회복위원회는 수요일마다 신용회복 지원 상담 및 접수,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목요일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신용보증 상담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금융 상담 및 신청, 안내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희망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2-440-4228~4229)로 문의하면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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