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생방송 취소 “日 인기 대단하네”

배우 박시후가 몰려든 팬들로 인해 생방송이 취소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오는 7월 NHK를 통해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한 박시후는 프로모션 일정 중 생방송으로 예정돼 있던 프로그램을 녹화 방송으로 대체해 진행해야 했다.

박시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생방송 출연, 기자 간담회, 매체 취재 등의 ‘공주의남자’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특히 9일에는 NHK의 간판 프로그램인 ‘토요 스튜디오 파크’에 생방송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시후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150명의 방청객을 모집하는 응모행사에 8천명 이상의 신청이 몰려 NHK는 박시후와 팬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의 생방송을 특별 녹화 방송으로 대체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토요 스튜디오 파크’는 ‘BS 콘셀쥬’로 대체돼 ‘공주의 남자’ 특집으로 녹화를 마친 후 추후 특별 편성되어 방송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시후 일본 인기 대단하구나”, “박시후 생방송 취소될 정도의 인기였네”, “팬들 때문에 생방송이 취소되다니 놀랍다”, “박시후 일본 인기 생각 이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4월 초 일본 3개 도시에서 팬미팅투어를 개최하는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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