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을 연임시키고,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에 조율래 연구개발정책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현병철 위원장은 중앙고와 원광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행정대학원장, 한양사이버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7월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조율래 교과 2차관 내정자는 마산고·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하고 나서 청와대 행정관, 교과부 정책기획관·연구개발정책실장을 지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 내정자는 인창고·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26기로 관직에 들어가 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노사정책실장·고용정책실장을 지낸 정통 노동관료다.한편, 청와대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에 임재현 국정홍보비서관이 이동했으며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이성환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기용됐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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