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산(경기도청)이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대산은 12일 대구광역시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일반부 근대4종(육상·수영·사격·펜싱) 개인전에서 총점 4천656점을 기록, 성진수(전남·4천648점)와 진석현(대구·4천61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산은 또 정슬기(국군체육부대)·성호탁(한국체대)과 팀을 이뤄 출전한 근대4종 단체전에서도 1만3천512점으로 대구(1만3천436점)와 강원(1만3천248점)을 누르고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박승혜(경기체고)는 여고부 근대4종 개인전에서 4천148점을 기록, 김세희(부산)에 12점차 뒤지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김선우·이현정(이상 경기체고)과 팀을 이룬 여고부 근대4종 단체전에서 1만1천868점으로 경남과 충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방기범(남양주 미금중)은 남중부 근대2종(수영·육상)에서 2천232점을 기록, 대전의 이종현(2천212점)과 이진식(2천16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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