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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율 자살 “사막에 홀로 서있는 기분”

승인 2012-06-14 13:10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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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아율(25)의 자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아율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정아율은 평소 우울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막에 홀로 서있는 기분”, “아무것도 위로가 안 돼” 등의 글을 올리며 괴로움을 토로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정아율의 빈소는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5일이다.

한편 정아율은 KBS 2TV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홍승희(황선희)의 친구 영심이 역할로 잠시 등장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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